우리 마음에도 달력이 있다면 다가올 시간들을 좀 더 충실하고 안심하며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 『이달의 심리학』은 매년, 매달 비슷하게 겪는 감정의 문제, 관계의 문제, 선택의 문제, 성장의 문제, 그리고 나 자신의 문제를 심리학을 통해 설명하고 작은 해결책들을 제시한다.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고,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이 책은 그런 시간을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심리학적 통찰을 담고 있다.
열두 달, 사계절을 지나며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한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결국은 나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 해를 무심히 흘려보내더라도 작은 변화는 남기 마련이다. 그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음 해에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면 된다. 결국 시간은 늘 나의 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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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58
듣기 싫은 소리에 귀를 막다 보면 마음에 맞는 사람하고만 어울리게 된다. 그런 관계는 신념을 더 강화한다. 정치, 종교, 가치관이 맞는 사람과 교류하고 그런 내용의 기사만 골라 보고, 마음 맞는 커뮤니티에만 접속한다. 그러다 보면 세상은 온통 나와 같은 색, 나와 같은 결이다. 물론 자신만의 착각이지만.
P. 155
나쁜 상념이 나를 흔들 때는 상념이 현실이 아님을 인정한다. 내가 그 생각을 하고 있구나, 그저 인식해본다.
P. 188
여름은 시련을 닮았다. 괴롭다는 것도,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도,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것도, 하지만 반드시 끝난다는 것도.
P. 221.
우리는 인생에 오점 하나 남기지 않길 바란다. 그러니 가보기 전까지 어떤 길이 정답이고 오답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정답에 도달하기 위해 수많은 오답을 거쳐야 한다. 정답을 선택하면 다행이고, 오답이면 빠르게 나오면 된다. 목적지를 찾겠다고 노려보고 있어봐야 시간만 흐른다. 가자, 실패를 두려워 말자. 오답을 하나씩 지우면 결국에 정답이 남을 테니.
P. 234
나에게 정답이 그에게 오답일 수도, 나에게 오답이 그에게 정답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