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몰라서 미안해

로즈 그린 지음 | 스몰빅에듀 펴냄

엄마가 몰라서 미안해 (감정이 앞서는 엄마를 위한 육아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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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4.11

페이지

286쪽

상세 정보

부모들은 흔히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적이고 계산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들이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며, 단지 부모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해서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그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 아이에게 부족한 능력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미해결 문제를 파악하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이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도 ‘플랜B’라는 개념으로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독자들은 아이의 감정을 읽지 못해서 항상 미안해하는 부모가 아닌, 내 아이의 답답한 마음을 이해해주는 동시에 아이의 미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부모로 거듭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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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연

@reader_huiyeon

제목에서 절절하게 느껴지는 진심이 느껴진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정말 이런 마음이 들 것이다. 몰라서 미안했다고, 앞으로는 우리 같이 잘해보자는 마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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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라고 칭해지는 아이들이 있다. 이야기 한 마디는커녕, 손도 댈 수 없는 아이들. 내 아이를 낳고 보니, 그 아이들 하나 하나가 안타까웠다. 그 어린 나이에 무슨 일을 어떻게 겪었길래, 저렇게 가시를 세우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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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선인장이 되어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게 방어막을 치고, 자신도 찌르고 있는 가시를 키우게 되었을까 싶다. 이전 같았으면 그 가시가 무서워 나도 그저 빙빙 돌아 피해 다녔을 텐데, 그 가시가 나보다는 그 아이에게 더 큰 아픔이란 걸 알게 된 후로는, 마음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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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 책이지만 훈육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아이를 한 개인을 인정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마음을 갖게, 그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아이들에게 그 이유를 들어주고, 아픔이 있다면 아픔을, 불편함이 있다면 불편함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방안이다. 결코 혼내지도, 윽박지르지도, 체벌도 없다. 당연히 그런 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도움은커녕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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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유독 마음에 들었던 건, 많은 부모들이 이 책까지는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지금 당장 떼 쓰는 아이와 같은 상황 대처 훈육법을 궁금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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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은 그런 단순(?)한 문제에도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겠지만, 이는 더 곪아 버린, 심지어 곪을 대로 곪아 손을 쓸 수 없을 것 같은 아이들의 상처에도 효과가 있을 거라는 믿음이다. 천천히, 하지만 진정성 있게 아이에게 다가가 제대로 확실히 아이를 도와주는 방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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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모든 엄마들이 읽을 가치는 있지만, 이 방법을 쓰는 일이 많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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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 보이는 문제 행동만 해결하면 모든 것이 해결 되었다고 생각하고 부모는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하지만 아이는 그저 그 순간에만 참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 폭탄의 째깍거리는 시계를 잠시 늦춰놨을 뿐 완벽하게 해결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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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부분에서 상세하게 그 아이들이 그럴 수 밖에 없음을 설명한다. 자꾸 반복해서 이야기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독자인 부모들에게 충분히 설득하는 기분이다. 그들은 그럴 수 밖에 없다. 그건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해결 할 수 없는 폭탄 같은 것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는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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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부모들을 먼저 설득시키고 잘 받아들이게 만들어준다. 아이의 탓도, 당신 부모 탓도 아니다. 그 사실을 먼저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분이다.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다, 원인은 이런 거니, 너무 어렵게 느끼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당신이 잘못된 게 틀린 게 아니다, 힘내서 이렇게 한 번 해보자. 이런 상황들에서 이렇게나 힘들었지? 괜찮다. 글 사이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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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원인이다.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해야만 했는지, 이유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 아이를 최대한 이해해주고, 그 밑바닥에 있는 원인부터 해결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절대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이나마 접근한다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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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의 위기만 모면하는 것은 해결이 아니다. 잠시 미뤄진 실타래가 점점 더 꼬이게 될 뿐이다. 하지만 늦은 시기란 없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순서를 잘 따라가다 보면, 결국 말끔하게 풀리는 실들을 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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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으로서 아이는 너무나 독보적으로 다르다.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렇게 문제가 깊어지는 아이들은 가끔 너무나 예민하거나, 내부적으로 힘든 일이 있을 지도 모른다. 상황에 대처하기가 힘들다든지, 변화를 따라가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든지, 등의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부모인 우리가 그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 그러니 그런 그들의 기질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사회에서 그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잘 도와주어야 할 일이다.

엄마가 몰라서 미안해

로즈 그린 지음
스몰빅에듀 펴냄

2018년 11월 29일
0
하별님의 프로필 이미지

하별

@habyeol

"아이들은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며,자신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잘한다"
꼭 기억하고,플랜B를 잘 활용하여 대화해보자.

엄마가 몰라서 미안해

로즈 그린 지음
스몰빅에듀 펴냄

2018년 8월 24일
0

플라이북

@f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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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부모들은 흔히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적이고 계산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들이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며, 단지 부모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해서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그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 아이에게 부족한 능력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미해결 문제를 파악하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이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도 ‘플랜B’라는 개념으로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독자들은 아이의 감정을 읽지 못해서 항상 미안해하는 부모가 아닌, 내 아이의 답답한 마음을 이해해주는 동시에 아이의 미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부모로 거듭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화를 낸다고 아이는 달라지지 않는다!
아이의 감정을 읽어야 문제가 해결된다!


부모들은 흔히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적이고 계산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로즈 그린 박사는 아이들이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며, 단지 부모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못해서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그는 아이의 문제 행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 아이에게 부족한 능력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미해결 문제를 파악하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인 로즈 그린 박사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에 대한 상담과 치료를 통해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이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도 ‘플랜B’라는 개념으로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읽지 못해서 항상 미안해하는 부모가 아닌, 내 아이의 답답한 마음을 이해해주는 동시에 아이의 미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부모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전 세계 100만 명의 엄마들을 감동시킨 최고의 육아서! ★★★
★★★ <뉴욕타임스> 선정, 최고의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

부모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으로는 문제 행동을 해결 할 수 없다!

“내 뱃속으로 나은 아이지만 정말 속을 모르겠네.”
“우리 얘는 왜 이렇게 말을 안 듣고 내 속을 썩이는 걸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은 가져봤을 생각일 것이다. 아무리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자식 키우는 일이라고 하지만, 아이가 말을 듣지 않고 짜증을 내거나,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폭력을 쓰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 행동을 보일 때, 부모들의 답답한 심정이란 이루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그래도 부모들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훈육 관련 책을 읽기도 하고, 육아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기도 하며, 때로는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 치료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방법으로 아이들의 문제 행동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었다는 말은 좀처럼 듣기 힘들다. 어쩌면 그것은 당연한 결과다. 지금껏 아이들의 문제 행동에 대한 해결법은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보이면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는 뒷전이고, 당장 그 행동을 멈추게 하거나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만 집중했다. 아이의 의견은 무시한 채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정한 방법만을 강요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이나 벌을 주는 방식으로 문제 행동을 억누르려고만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더 큰 문제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뿐이다.
이 책의 저자 로즈 그린 박사는 부모들이 기존에 행한 문제해결법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아이들의 문제 행동은 주어진 상황이나 기대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할 때 발생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일부러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아이의 문제 행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부족한 능력을 파악하고 부모가 아이와 함께 문제 행동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문제 행동의 근본적인 해결책, ‘플랜B’에 주목하자!
로즈 그린 박사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CPS(Collaborative & Proactive Solutions)’라고 불리는, 문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위한 치료 모델을 만들었다. CPS란 문제 행동이 일어나기 전, 아이와 함께 협력하여 문제 행동을 예방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그는 그 해결책을 ‘플랜B’라고 부른다. 플랜B는 가장 먼저 아이의 ‘부족한 능력’을 파악하고, 그다음으로 문제 행동의 원인이 되는 ‘미해결 문제’를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구체화시킨 후, 마지막으로 그에 대한 해결책을 부모와 아이가 서로 의논하여 결정하는 방법이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문제해결책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문제해결의 파트너로서 서로 협력하여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로즈 그린 박사는 이 플랜B를 설명하기 위해 아주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실제 플랜B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수많은 질문들에 답하며 이 책을 읽는 부모들에게 플랜B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문제 행동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제니퍼와 프랭키 가족의 ‘플랜B’를 통한 치유 과정은 독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감동마저 선사한다.

내 아이의 문제 행동은 감정을 읽어야 해결된다!
로즈 그린 박사는 이 책에서 훈육에 대한 또 하나의 잘못된 태도를 지적한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문제 행동이 자신의 잘못된 행동과 훈육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아이의 문제를 자신의 탓으로 돌려 스스로를 질책하고 죄책감에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이의 문제 행동은 부분적으로 부모의 잘못된 훈육 방식이 그 원인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원인이 부모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어느 누구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아이가 왜 그러한 문제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부모와 아이가 제대로 소통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래서 저자는 ‘플랜B’를 통해 내 아이의 아픈 감정을 읽고 함께 치유하는 부모로 거듭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 이 책은 지금껏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100만 명이 넘는 부모들로부터 수많은 찬사와 감사의 인사를 받고 있다. 그것은 이 책이 부모와 아이가 서로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분명하고도 쉽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 아이가 보다 지혜롭고 사회성이 좋은 성인으로 자라길 바라는 부모라면 이 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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