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B 2015.10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편집부 지음 |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펴냄

매거진B 2015.10 (San Pellegr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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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5.10.3

페이지

1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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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매거진 #잡지 #최신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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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io

@aeio

  • aeio님의 이방인 게시물 이미지
1. 처음부터 끝까지 뫼르소의 독백으로만 진행되는 문체가 너무 좋았다. 그리고 살인 시퀀스와 엔딩의 독백의 묘사가 정말 또 두세번 읽을 정도로 좋았다.

2. 삶에 무관한(국문에서 이 단어를 이방인이라고 번역했다) 뫼르소의 태도가 죽음을 지향하는 것 처럼 보였고 2부에서 그의 삶이 죽음을 지향하는 겟에 그치지않고 실질적으로 죽음을 향하게 되서야 삶의 유희를 깨닫는 이야기로 보았다. 그래서 무관한 태도의 인간상에 대한 비판과 그런 주인공을 벌하는 소설로 읽었는데 이방인에 대한 해석과 작가 본인이 생각하는 소설의 의도는 그와 완전히 반대였고 그 사실이 흥미로웠다.

3. 나는 어쩌면 카뮈와 같은 결말을 추구하는 사람 인 것 같다. 자연과 진실성이라는 결말을 말이디. 그런데 그 결말로 가는 길이 카뮈와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진실은 무관한 것과 가깝기보다는 하나하나 사사롭고 무한에 가까운 다양성들을 인식하는 것이 자연과 다양성에 가깝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다 또 다양성을 넓게 또 깊게 인정할 수록 어쩌면 무관함과 가까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참 어렵다.

4. 사실 나는 아직 카뮈가 말하는 진실과 무관함이 싸이코패스적으로 다가온다. 아직 그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실존주의 철학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그 개념을 이해하고 싶어 다른 카뮈의 작품과 실존주의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5. 작품에서 묘사하는 재핀장면은 연극적인 사회의 모습을 잘 보여준 것 같아 인상깊었다. 그런 연극적인사회의 체계와 판단에 진절머리가 나다가도 한편으로 동의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그리고 동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유는 내가 그 진절머리 나는 사회의 일부임을 보여주는 것 같아 불쾌함과 염세주의적인 마음이 올라온다. 하지만 카뮈는 그 부조리함에 안주하지 말고 그것을 반항과 사랑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방인(부조리)을 잀었으니 다음엔 페스트(반항)을 읽어봐야겠다. (부조리에 관한 에세이,소설,희곡 3부작을 쓰고 반항에 관한 3부작을 썼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 3부작을 쓰기 전에 사고사 했다고..)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음
민음사 펴냄

29초 전
0
Nicole님의 프로필 이미지

Nicole

@nicole6996

  • Nicole님의 청귤 게시물 이미지

청귤

김혜나 지음
은행나무 펴냄

읽었어요
18분 전
0
링또님의 프로필 이미지

링또

@ring_ddo

중반까지 책을 읽을 때는 그가 안쓰럽기만 했다.
그저 묵묵히 삶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그의 모습이 너무 외로워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과연 그를 연민의 대상으로 보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스토너는 분명 외로운 삶을 살았지만, 죽는 그날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며 살았다.
그게 어쩌면 그에게 가장 행복한 삶 아니었을까.

그는 사랑에 서툴렀고, 가족을 외면했다.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던 결혼 생활 속에서 그가 했던 선택들이 과연 최선이었을까 하는 의문도 남는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방식이 그가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인생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각기 다른 행복과 불행이 있을 뿐이지.
지금 이 순간 주어진 선택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또 어느새 멀리 와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지금처럼.

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19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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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출판사 책 소개

■ 이 책에 대하여

매거진 [B]는 제이오에이치의 관점으로 찾아낸전 세계의 균형 잡힌 브랜드를 매월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브랜드 관계자부터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싶어 하는 이들까지,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모두를 위해 만드는진지하지만 읽기 쉬운 잡지입니다.

■ 이슈 소개

마흔번째매거진《B》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브랜드는 1899년 시작한 이탈리아의 탄산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 SanPellegrino'입니다. 광천수에 천연 탄산을 주입한 탄산수를 병에 담아 처음으로 팔기시작한 산펠레그리노는전 세계 식탁 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입니다. 클래식한 녹색 병에 붙은 오래도록 변치 않은 디자인의라벨이 산펠레그리노의 정통성을 상징하지만, 과거에 멈춰 있지 않고 다양한 파트너와 새로운 협업을시도하는 모습 덕분에 현재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하며 감각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었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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