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뜻밖의 발견이 시작됩니다. 『인생의 단맛을 보여주마』는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받아들여온 삶의 규칙과 인간의 모습을 비틀어 바라보며,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가는 김영민의 첫 소설집입니다.
황당할 만큼 엉뚱한 사건과 ‘은은하게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 웃음을 터뜨리며 따라가던 독자는 어느 순간 그들의 모습에서 낯익은 현실과 자기 자신의 얼굴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생의 쓴맛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끝내 그 안에서 단맛을 찾아내는 이야기. 가볍게 웃고 시작했다가 인간과 삶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되는 책입니다.
🌙 by.해나
저의 인생책은 애덤 그랜트의 『Give and Take』와 이해인의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입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께서 “착하게 살아라”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 예전에는 그 말이 잘 와닿지 않았어요. 착하게 살면 손해를 보거나 ‘호구’가 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Give and Take』를 읽으며 왜 ‘기버(Giver)’로 살아도 괜찮은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하게 됐어요. 무조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도 지키면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실속 있는 기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를 읽으면서는 다정함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타인의 아픔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부드러움이 오히려 세상을 움직이는 강한 힘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부드러운 사람은 약한 사람이 아니라, 더 넓은 세계를 품을 수 있을 만큼 단단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두 책을 읽고 난 뒤 제 좌우명도 자연스럽게 ‘다정한 기버가 되자’가 되었습니다. 제가 살아가고 싶은 방향에 큰 영향을 준 책들이라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