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에세이 형식으로 적은 글. 유럽과 아시아가 나뉘는 보르푸스해협, 아나톨리아 고윈의 카파도키아의 지하집 지하도시,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 아야 성 소피아성당. 톱카프 궁전, 파묵칼레 온천. 지중해, 고등어 케밥 평소 경험하고싶은 것들이 터키에 듬뿍있다. 동양과 서양의 혼재, 신비스러운 문화, 따뜻하고 친절한 마음씨.
작가는 이런 터키의 모습에서 자본주의 경쟁에서 인간미를 잃어버리고 욕심이 앞서는 우리의 모습에 개탄을 한다.
멀리 가지 않아도 사,오십년 전에만 해도 음식을 하면 온 동네사람들과 나눠먹고 잔치가 있으면 동네사람들이 품앗이를 하며 서로돕고, 함께 웃고, 함께 울던 그시절, 그 정이 많던 우리의 그시절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