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지음
열린책들 펴냄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자연속의 유년시절에 행복을 느끼던 한스는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유도 모른채 열심히 공부했고 결국 낙오되어 수레바퀴 아래 깔리게 되었다.
고금불변의 진리로 군중은 남들보다 앞서나가다 고꾸라진 인간에게 더욱 가혹하다.
나 또한 그러하였다. 알량한 학업성취도로 대다수의 기대에 부응하던 시절의 따스한 시선이 대학 입시 이후 더욱 냉소적이고 싸늘한 비수로 상처를 난도질하였으니...
역자는 헤세의 메시지가 미래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내가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쁨을 놓치지 말고 자신의 삶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학업에 치여 앞만 보고 달리는 청소년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3
The reader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