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묘사되어 있는 여왕개미와 일개미의 관계를 보며 실제로 개미들이 책과 같은 형태로써 무리를 유지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유튜브에서 본 개미 사육영상을 떠올리니(개미들은 군집을 유지하기 위해 효율적으로 움직이므로 효율에 의해서 여왕개미를 돌보기 때문에 여왕개미의 쓸모가 없어질 경우 여왕개미를 버리게 된다.) 야생 개미 사회에서도 일개미들이 여왕개미를 책에 묘사된 방식대로 활동할 것인지 의문이 든다. 이를 제외하면 개미의 사고방식으로 세계를 바라보며, 이야기가 진행되어 읽는 내내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다음 권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