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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이어령 지음
열림원 펴냄
암으로 세상을 떠난 딸과의 일화들 그리고 세상에 남겨진 아버지(이어령)로 써 느끼는 감정들을 쓴 책이다
어렵고 힘든 세상 대한민국 아버지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 ㅊㅊㅊㅊ추천이요~~~~
바람 부는 저녁
"너는 정말 멀리 갔구나.
추우면 돌아올 거지 다리 아프면 다시 올거지
아니다.무슨소리
아픔의 풀도 눕고
슬픔의 나무도 쉬는 하늘
안다.너무 눈부셔 볼 수 없는
너의 천국 조용한 데서
너 사는 곳.왜 모르겠니
그래도 바람 부는 저녁
문지방으로 다가오는
낮은 발자국 소리
어린아이처럼
"아빠!"하고 부르는
너의 목소리"
p.34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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