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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
@gudif4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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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담배
거울이 있잖아요. 아름다운 것도 더러운 것도 그대로 비춰주는. 아무리 더러운 것을 비춘다 해도 거울이 더러운 건 아니죠. 거울은 한번도 더러워진 적이 없어요. 마음도 그와 같아요. 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고, 개나 길가의 돌멩이도 마찬가지로 그 속엔 한번도 더렵혀지거나 깨진 적이 없고 그럴수도 없는, 빛나는 무언가가 들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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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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