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워서 한입에 와랄라 먹어버리고 싶은 그림책

#반전이있는책
조예은작가님이 쓰신 칵테일, 러브, 좀비. 총 4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 단편집이다. 1초대. 2. 습지의 사랑. 3. 칻테일 러브 좀비. 4.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1. 초대는 개인적으로 좀 읭 하는 느낌. 어린시절 먹기 삻은 회를 먹어야했고 가시가 박힌 나는 항상 찌르는 느낌을 가지고 살았고 그 가시를 더 크게 만드는 남자친구를 만나 스스로를 좀 더 마주보면서 해방하는 느낌? 2. 습지의 사랑은 물귀신을 다른 시점으로 바라보면서 긴 외로움 시간을 숲귀신과 함께 보내는 사랑 이야기. 3. 칵테일 러브 좀비는 좀비로 변한 아버지와 현실감이 있는 일상 이야기? 좀비를 치료하는 것도 의학보단 굿이 먼저구나. 좀비 바이러스도 결국 먹는 거에서 시작한다. 술이 문제야. 좀비로 변한 와중에 퇴직금과 병원비를 생각하는 게 너무 현실적..
개인적으로는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가 제일 재밌었던것 같다. 4. 오버랩 나이프나이프는 시간을 넘어 타임슬입하는 내용의 결국 벌어질 일은 벌어지게 되어있다. 라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

후회하는 일을 돌릴 수 있다면 다른 선택을 할까?
수많은 결정 속에서 선택하지 않은 길로 걸어가게 된다면 어떤 미래가 보일까.

뻔한 내용이지만 우리는 그런 사소함에 질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