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다가오는 현실을 마주하였을때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적나라한 현실배경으로 서술된 이 책은 작가 본인 혹은 누군가의 현실과 가까울것이며 한국 사회의 악습을 잘 묘사하고 있다.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은 어느 집단을 대표하는 책이 아니라 그 시대적 배경을 잘 내포하고 있기에 유명해진것 아닐까.
불편한 진실에 눈가리고 아웅이 아니라 전쟁을 선포하는듯한 소리지름도 아닌 시대적, 사회적 배경을 딛고 더 성장할수있게 돌아볼수 있는 쉼표의 개념을 갖는 책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