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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리스크 패리티 전략의 일환이다. 해리 마코위츠가 1952년 MPT(Modern Portfolio Theory)로 노벨상을 받은 뒤로 자산배분전략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뛰어난 이론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2008년 60:40(주식60 채권40) 전략이 박살이 나면서 단순 자산배분은 리스크 배분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이 되며 리스크패리티 전략이 크게 떠올랐다. 60:40 전략의 리스크배분은 사실상 90:10이 되어 버리며 주식이 폭락할 때 자산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 문제를 보강한 리스크패리티 전략은 대략 주식30채권40금15원자재15 정도로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수익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하면서 MDD는 상당히 떨어뜨렸다. 사실 이 책은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전략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크게 새로울 것도 없고 난이도도 상당히 쉬운 책이다. 본인이 직접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단순히 시장수익률 정도에 만족하시는 분이라면 ETF를 통한 올웨더전략도 상당히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이 책은 투자를 오래 해 왔던 분들이나 올웨더 전략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딱히 읽어서 얻을건 많이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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