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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달, 블루문 (신운선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두 번째 달, 블루문

신운선 지음
창비 펴냄

주인공인 수연이는 어릴때 아빠의 버림을 한 번 받았고 엄마에게 갔을때는 엄마가 반겨주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할머니 댁으로 버려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았는데 지호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었고 원하지 않은 임신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청소년 임신이 당황스럽고 많이 무거웠다
이 책을 읽다보니 한번씩 뉴스에 나왔던 청소년 임신 사건이 떠올랐다 수연이는 낙태를 하려하였지만 돈이 부족했고 뱃속에서 꿈틀거리는 생명을 느껴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다 많은 고민을 통해 낸 결과이다 앞으로가 막막하긴 하지만 지금 이대로를 받아들이기로 한 수연이의 모습을 보고 많은 응원을 해주고 싶다
2021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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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jihyec75h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작이라 읽게 된 책이다.
전작들을 재밌게 봤기 때문에 기대를 하며 보았다.
해주의 사랑에 대한 집착에 관한 내용이다.
해주와 해록이 사이의 긴장감 속에 어떤 것이 진실일지 추리하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기대했던 것보다 결말은 아쉬웠다.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이꽃님 지음
우리학교 펴냄

2023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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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jihyec75h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 아니라서 읽기전 잠시 머뭇거렸지만 한번 읽어봤다 완전 흥미진진한 스토리였다
마르탱은 어린나이에 베르트랑드와 혼인을 하게 된다
그 후 한동안 아이 소식이 없다가 남자아이를 낳고 마르탱은 멀리 떠났다 마르탱이 떠난 후 베르트랑드는 집에서 거의 시녀처럼 일을하였고 8년후 자신이 마르탱이라고 하는 청년이 왔다
그 청년은 8년전 마르탱과 분위기가 달랐지만 밝은 모습에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3년간 자신이 마르탱이라고 주장한 청년과 베르트랑드는 알콩달콩하게 지냈고 두명의 여자아이를 낳는다(첫째는 죽고만다)
어느날 떠돌아다니던 일행중 군인 한명이 자신이 마르탱이라고 주장한 청년을 보고 이 사람은 진짜 마르탱이 아니라고 한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마르탱이다 아니다로 싸우게 된고
재판으로까지 가게된 이 사건은 결말이 대박이었던 것 같다

마르탱 게르의 귀향

장 클로드 카리에르 외 1명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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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yec75h

지수는 물리학을 매우 좋아하는 소녀이다
사고로 가족을 잃어 지금은 외삼촌과 월드아파트 20층에 살고 있다
엘레베이터를 타면 공포증으로 쓰러지곤 해서 계단으로 다닌다
계단으로 다니며 701호 할머니와 친해지게 되었는데 701호 할머니와는 말이 아주 잘 통했다 할머니집에서 물리학 얘기를 하며 매일을 보내었다 어느날 항상 문이 열려있던 701호가 닫혀있어 지수는 할머니를 걱정하였다 지수의 우편함에 노란 우편물이 있었다
우편물 안에는 천체 사진이 있는무스 부호와 함께 종이 딱지 3장이 들어있었다
무스 부호를 해석하는 중 삼촌의 도움을 받아 암호를 풀었고 그 암호에 의문이 생겼다
하루하루가 지나도 보이지 않는 할머니를 찾기로 하였고 실종사건으로 뉴스에 나왔다가 묻혔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어김없이 계단으로 집에가는 데 6층과 7층 사이 비상등에서 다른 우주에서 온 할아버지가 나타났다
그제야 할머니의 행방의 진실이 밝혀졌다
할머니는 원래 다른 우주의 사람이었고 지금은 그 우주로 돌아간거였다
이 책은 매우 신선한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 '한명은 우주를 건너고 다른 한명은 시간을 거슬러 2025년 9월 7일 케임브리지에서 만난다'는 구절이 마음에 들었다
계단을 걸어 우주로 가는 내용의 제목인 우주로 가는 계단
처음에는 제목을 마냥 잘 지었다고 생각했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다시 제목을 보니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이 둘의 이야기가 계속되길 바란다

우주로 가는 계단

전수경 지음
창비 펴냄

2021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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