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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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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역설

이재진 지음
카시오페아 펴냄

읽었어요
편하게 살고 있다. 우린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살고 있다. 하기 싫은 일이 생기면 무력감에 몸부림을 치고 우울해지며, 몸 어딘가가 아파진다. 우울감과 통증을 없애려면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아서 느낄 수 있었던 편안함을 잃게 된다. 더해서,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위험'이 있다. 그럼에도 우울감과 통증을 극복하려고 할 건가?

극복할 때 얻을 수 있는 것들의 가치를 깊이 새겨보자. 현재 내가 누린 것들보다 더 많은, 행복한 것들을 얻지 않을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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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채

@hyunchae

여태 읽어 온 성해나의 단편소설과 비교하였을 때 공백이 많고 서정적인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두고 온 것들에 관한 미련을 끌어안고 살아가지만 그것이 부디 삶의 슬픔으로만 남지 않길. 때때로 미련을 되돌아볼지언정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

두고 온 여름

성해나 지음
창비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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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chae

나치즘의 잔인한 학살에 희생된 두 소년의 비극. 쉬뮈엘의 손을 놓지 않겠다 다짐한 브루노의 마지막 말이 끝까지 마음에 남는다. 개인적으로는 해설이나 옮긴이의 말을 읽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 옮긴이의 말이 조금 피상적인 이야기만 담고 있어 아쉽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존 보인 지음
비룡소 펴냄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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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chae

경계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작가의 말에는 공감하지만 예상이 가는 결말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 중에서 좋았던 작품은 <뼈의 기록>과 <사과가 말했어>이다. 개인적으로는 <사과가 말했어>의 결말이 인상적이고 좋았다. 배고프다는 감정으로부터 많은 감정을 끌어냈다고 생각했다.

모우어

천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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