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수학여행> 완독
별점: 🌟🌟🌟⭐
-줄거리
수학여행을 떠나기 2주 전 학폭 현장을 목격한 보라. 이로 인해 마음에 들지 않던 권혁주와 엮이고 혁주와의 관계는 수학여행까지 이어진다. 단짝 은우가 혁주를 좋아한다고 하질 않나, 마니또를 뽑은데 '권혁주'라고 쓰인 쪽찌가 뽑히질 않나..
수학여행을 잘 마칠 수 있을까?
-후기
..원래 연애 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책 읽고 난 다시는 연애 소설 읽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박현숙 작가님이 쓰신 책이라서 읽었지만(<발칙한 학교>를 읽고 있은 책이기도 하다) 연애 소설 읽을 때 좀 생각을 하고 읽어야겠다.
근데 단점은, 전개가 너무 뻔하다랄까. 뻔한 것 모두 우연이란 단어로 대체했다. 그게 좀 아쉬웠다. 우연이 아닌 그게 뭔가로 이어져 있으면 훨씬 재미있었을텐데 짠 것도 아니고 어떻게 수많은 사람 중에 '하필' 혁주를 뽑을 수가 있나.
하지만 장점은 빨리 읽히고 이야기상 그렇게 지루할 내용은 아니라는 것이다. 좀 유치하고 뻔하긴 해도 180쪽 정도 되어서 빨리 놘독 가능하고 수학여행이라서 흥미를 안 가질 내용도 아니다. 그런 점에서는 또 읽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근데 개인적인 평으로는 비추한다. 그렇게 재미있다고 말할 수 없다. 재미없다고도 말할 수 없는 애매모호한 자리. 있으면 읽는 것도 나쁘지 않고 없는데 굳이 찾아 읽을 필요는 없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