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유명하다는 것은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선뜻
읽어볼 생각은 못했었다.
하지만 어느날부터 저 책이 읽고싶어진 내 모습을 보니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내 자신 많이 힘들었구나를 느꼈다.
일을 하면서 몰랐던 나의 모습을 많이 알게 됐다.
자존감이 이렇게 낮았구나, 모든 사람에게 착한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구나, 이렇게나 거절을 잘 못하는구나
이런 나의 모습을 볼 때마다 더욱더 내 자신이 싫어졌고
이렇게 해서 돈을 버는 내 모습이
과연 내가 꿈꿔왔던, 일하는, 직장인인, 어른이 된,
27살의 내 모습이였을까 과거의 열심히 노력한
나에게 미안해지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이 모든 것들이 나만 느끼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서 위안을 느꼈고, 어떻게 해야 내가 행복해 질
수 있을지 알게 됐다.
많은 것을 바라지 말고, 모든 것에 엄청난 기대를 가지지 말고,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걱정으로 나를 낭비하지 말고,
단지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지음
가나출판사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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