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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허휘수 (지은이)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허휘수는 생각보다 더 대단하고 생각보다 더 평범한 사람이다. 대단한 지점을 읽을 때면 나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평범한 지점을 읽을 때면 나도 꿈을 꾸게 된다. 신기하게도 이 책은 그저 허휘수의 일생에 관한 에세이일 뿐인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용기를 얻은 것이 비단 나뿐만이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책의 말미에 일단 나의 일을 잘 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일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이 의견이 이 책 한 권과 사람들의 감상을 통해 증명된 셈이다. 나는 두려운 게 많고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내 앞에 주어진, 나를 위한 일을 열심히 해 보려 한다. 언뜻 보면 당연해 보이는 말이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들에게는 보다 넓은 의미로 해석되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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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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