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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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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손님

안드레 애치먼 지음
잔(도서출판) 펴냄

전자책도 사고 종이책도 사는 습관이있다. 종이 닳는게 싫어서 소장용은 종이, 볼때는 전자책으로.

근데 이 책 읽고나니 그 습관 고쳐질것 같다

종이책 산 날 후려치고싶다.

가독성 X 문장도 너무 어수선하다. 난잡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번역의 문제라고만 볼 수도 없다

그냥 총체적으로 구리다

영화만 보자. 소설은 좀 아니다.
2021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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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하지 말라.'지만, 무엇보다 '하라'고 하는 책. 요즘 트랜드를 하는 것이 아닌, 하고 싶어 지는 것이 있다면 할 것. 그것을 꾸준히 할 것! 10년뒤에는 전문가가 되어 있을테니. 변화하는 시대를 방어하지 않고 수용하며, 변화에 적응하고, 그것에 무엇보다도 열심히 적응하자.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지은이) 지음
북스톤 펴냄

읽었어요
2023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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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ikneunsangeo

단순히 정치 얘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제목 그대로 어떻게 죽음을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책 :) 읽으며 공감보다는 그렇구나~ 하고 타인의 견해를 읽어내리는 수준에서 끝나기는 했다.

좋았지만 아무래도 최신 책이 아니다보니, 유관순 열사를 '누나'라고 표현한 점, 많은 여자를 거느리는 것이 괜찮은 인생 중 한 요소라는 식으로 서술한 것이 구시대적이긴 했어서 이 점이 아쉬웠으나, 옛날에는 사실 그게 문제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을때라 어느정도 모른체하고 넘어갈 수는 있었다.

그리고 유시민씨가 보수를 진짜 싫어하는구나를 알 수 있었음!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생각의길 펴냄

2022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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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ikneunsangeo

SF/공상과학 소설은 원래 안좋아해서 즐겨읽는 편은 아니었다만.. 이때동안 읽은 소수의 SF소설 중 단연 이 소설이 제일 따뜻한 책이었음을... 그동안 뭐 감동적이고 슬픈 소설은 읽은 적이 많지만 죄다 2000년대 이전에 나온 소설을 읽으며 울었던거고, 현대소설을 읽으면서 운 적은 없었는데 이건 울면서 봤다.

콜리와 투데이, 연재 가족들이 맺는 관계들이 너무나 따뜻하고 특별했다. 처음에는 각 관계속에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한 듯 보였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선이 흐릿해지고, 멀지는 않은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한 채 조심스레 다가가는 모습이 참 좋았다.

행복이라는 것의 의미, 과거라는 것의 의미,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

모든 실존적 단어들을 새로이 규정 지은 콜리와, 보경과, 그 주위 사람들의 언어와 마음이 따뜻하고 때로는 먹먹해서 좋았다.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지은이) 지음
허블 펴냄

2022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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