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님이 다 읽은 책

다희

@daheejkhl

식물원에 들어서면 나무와 나무의 모양이 다르듯이,
살면서 만나는 무수히 다른 이들과 제각기의 상호작용을 한다.

시인이 본 세상의 장면 장면을 나무에 빗대어 들려준다고 느낀 시집

무수한 나무들의 식물원에서
나는 어떤 나무의 모습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려나

식물원

유진목 지음
아침달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외 1명이 좋아해요

2021년 6월 4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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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희

@daheejkhl

실존이 무엇인지, 그게 왜 중요한지 실마리를 준 작품...
폐지 압축공이라는 한 단어에는 담겨있지 않은, 오직 한탸만의 삶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맨 손으로 책을 분류하고, 그 속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고르고, 폐지 더미를 명화로 장식하는 그만의 방식

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 흐라발 지음
문학동네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외 2명이 좋아해요

2021년 5월 29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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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희

@daheejkhl

연약한 요조의 내면에 공감하다가도
삶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지나치게 휘청거리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다보면 더 이상 동정조차 해줄 수 없겠다는 느낌이 든다.

자기 인생은 자신의 것
그를 영원히 구원해줄 이가 곁에 없었던 것을 안타까운 운명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원래 자기 인생은 스스로 구원하는 것이다.

약간의 공감과 큰 반면교사를 얻어간다.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음
민음사 펴냄

외 4명이 좋아해요

2021년 5월 1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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