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저녁 마주치는 아파트의 경비아저씨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면서 살고 계신지 이 책이 없었다면 단 1도 모른 상태에서 살아갔을 것이다. 경비아저씨들과 깊은 대화를 나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100세 시대에 청년도, 노인도 모두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 그래서 낮은 임금, 불평등한 처우, 힘의 막대한 불균형에도 저항할 수 없다. 앞으로의 시대정신은 과거에도 그랬듯 먹고 사는 문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에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