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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가
구본형 지음
고즈윈 펴냄
이 책은 그간 자기계발서가 강점을 어떻게 활용해서 성공하는데만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데서 시작된다. 대부분의 계발서가 개인의 강점과 그 중요성을 말하지만 어떻게 강점을 찾아야 하는지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강점발견을 주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특성에 따라 6개의 강점 발견법들(산맥타기, DNA 코드 발견, 욕망 요리법, 몰입 경험 분석, 피드백 분석, 내면탐험)을 제시하고 있는데, 서문에 나타낸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특성에 맞는 발견법을 읽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솔직히 적용하는 게 쉽지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게 와 닿진 않는 느낌이다. 나의 경우 몰입 경험 분석과 피드백 분석을 통해 강점을 찾는 것이 다른 방법에 비해 높게 나와서 먼저 읽어 보았는데, 딱히 맞나? 싶었다.
뭐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나의 느낌은 그냥 책을 쓰기 위해 무리한 접목을 시도한게 아닌가 생각했다. 이 책 역시 소장보다는 되팔기가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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