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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의 여자

아베 코보 지음
민음사 펴냄

무더운 여름
글을 읽어갈수록 입안에 모래가 서걱거리는 느낌

내가 남주였다면 어땠을까
일상적인 출근길에
탈출할 수 없고 시간에 맞춰
모래만 파도록 시키는 이상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갑자기 훅 떨어지게 된다면

더 더운 여름을 나고 싶지 않다면
겨울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1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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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eu

혁신적인 결과물만을 내놓는 방식은 현대사회에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투브 등 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방법은 짠 하고 보여지는 완벽한 결과물이 아닌 “중간 과정” 이코노미 프로세스가 중요하다

결과만을 내놓는

프로세스 이코노미

오바라 가즈히로 (지은이), 이정미 (옮긴이), 김용섭 (해제)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2022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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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글이 한데 모여있는 책에서
이름을 봤던 기억으로 책을 집었다

요새는 호흡이 짧은 단편이 좋더라
백수린 작가 소설의 인물들은 다른 소설의 인물들과는 미묘하게 달랐다

지인이 가벼운 여름 소설 추천해달라면 추천할것같다

여름의 빌라

백수린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21년 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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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그님의 해변의 카프카 상 게시물 이미지
이름만 알았다가 처음 본 무라카미 하루키 책
지하철에서 읽다 종종 낯뜨거운 내용이 있어
당황해서 후다닥 넘기기도 했지만
왜 오랜기간동안 베스트셀러인지 알 것 같다

다음이 너무 궁금해 다 읽기도 전에 하권을 구매했다
마무리가 어떻게 지어질지 궁금하다

해변의 카프카 상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2020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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