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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지
이지원 지음
민음사 펴냄
뉴타운 주민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며 교수이자 디자이너인 이지원작가님의 산문집이다.
책의 첫 장을 피면 ‘비꼰다, 비난한다, 불평한다, 노골적이다’ 등 이 책이 재술없는 점들이 나열되어있다.
쓰여져있는데로 책은 아주 노골적이고 비난하기도하며 불평하는 내용들이 가득했지만 풍자와 비판 속에 속이 시원한경우도 있었고 이건 좀 아니다싶은 기분 나빠지는 내용글도 있었다.
책의 초반에는 가볍고 짤막한 이야기들이 있고 뒤로 갈수록 진지하고 긴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150여 페이지라는 짧은 책에 다양한 주제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하는 킬링타임용책이다!
🔖나약한 불평꾼은 안주하는 자신의 모습을 현실적이라는 말로 포장하고, 앞날을 꿈꾸는 사람을 세상 물정 모른다며 비웃는다. 지금 우리가 딛고 서 있는 현실은 과거의 이상주의자들이 이끌어 낸 세계다. 과거의 현실이 그랬듯, 미래의 현실도 그러할 것이다.
🔖세상 절반이 너에데 등을 돌린다고 해서 의기소침해질 필요는 없어. 관점이란 어떤 입장을 취하는 것. 반대편이 없는 관점 따윈 존재하지않아. 잘 생각해 봐. 너도 네가 반대하는 입장을 비난한 적이 있잖아. 세상 모두가 공감하는 관점을 취하고 싶다고? 여보세요. 그런 건 관점이 아니라 상식이라고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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