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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우울한 것은 일상에 세계를 날것으로 민감하게 바라 보고 있다는 반증이다. 우울은 생을 처절하게 들여다 보는 과정의 일부다. 다른 세계를 찾으라는 신호이며 파편화 된 내 삶의 재편하려는 외침이다. 그 외침의 현장은 때론 죽음 충동을 추동시키기도 하지만, 그만큼 절절하고 치열하게 생일 붙잡으려는 저항의 움직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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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늘 너무 어렵게만 느껴져서 첫 시도가 어려웠던 나에게 쉽지만 또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무게로 읽을 수 있었던 책.
올해는 직장인으로서의 나의 위치와 나의 미래에 대해 내 모든 고민의 80%이상을 쏟아붓고 있는데 그 고민들에 대한 원초적인 문제점과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나’라는 존재에 대한 물음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보기를 권하는 책이다.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7
ming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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