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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봄 (후루타 덴 단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거짓의 봄

후루타 덴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지음
블루홀식스(블루홀6) 펴냄

※[스포주의]※





이 책은 가노 라이타라는 형사를 중심으로 6개의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그것을 하나씩 처리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내가 이책을 보면서 가장 놀랐던장면은 앞부분의 사건들로 가노 라이타가 5년전 강압수사로 가해자가 버티지 못해 자살하고 그 죄책감으로 인해 순경으로 전직했다는 말이 계속 나오더니 5번째 사건과 마지막 사건을 이어주면서 그 사건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어떤 상황이었는지가 밝혀지면서 굉장한 충격을 받게 되었다.
나는 사실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지 않아 이 책을 골랐을때도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 읽고나니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범인들의 상황이 너무나도 입체적이게 들어나고 사건의 플롯도 굉장히 짜임새있게 짜여져 있어 굉장히 재밌는 작품이었고 읽으면서 시간 가는줄을 몰랐다.
조금 불쾌한 장면도 들어가 있는게 사실이고 그것때문에 책을 덮을까도 고민했지만 뒤로갈수록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책이었다.
정말 재밌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싶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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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최은영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4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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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내가 사용하고있는 차별적인 표현을 보여주고있는 책.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쓰는 표현의 기원과 이 표현이 왜 차별적인 표현인지에 대해 알고 지양할 수 있었다.이 책의 저자는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차별적인 표현을 많이 찾아보면서 자신이 어떻게 대응을 하고있는지도 말해주고있다.
대화속에서 차별하는 표현을 나도 모르게 사용하는것이 신경쓰이게 만든 책. 저자가 이를 의도했다고 하는데 성공한거같다. 특히 나같은 아직 사회에 나가지않은 고등학생들이 미리 읽고 깊게 생각했으면 좋겠는 책.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홍승우 (지은이) 지음
웨일북 펴냄

2024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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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정보없이 읽은 책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있구나 라는것을 느낌.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했을때 먹으라는 강요보단 왜 먹지 않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거기서부터 시작한거같은 느낌.
아직 어려서 그런가 (19살) 내가 아는 인생과 이 책속 주인공들이 사는 인생이 너무나도 다르게 느껴진다. 다른 나라, 다른 행성, 다른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본 느낌...
어려운 책이었다.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싶냐고 물으면 딱히?라고 반응할듯.
계속 생각해보면서 깨달은것은 불쾌할정도로 강렬한 이야기였다는것.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모든 남자들의 성격이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 너무나도 가부장적이고 하남자적이다. 최악.
고등학생 추천도서로 계속 소개되는 것 만큼 쉬운책이 절대 아니었다. 후기에 뒤통수 맞은거같다는 말에 100%공감중.
책을 읽다보면 유난히 별거 아닌듯한 한문장이나 한 장면이 내 마음속에 남아 일상생활에서 문득문득 생각날 때가 있는데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이렇게 많이 생각날 것 같다.
1시간 30분도 채 걸리지않고 읽은 책.
나중에 인생을 좀더 배우고 나면 다시 읽어보고싶은 책.

+ 문체의 흡입력?이 대단하다. 요 근래 이렇게 몰입해서 내가 읽고있다는 자각 없이 읽었던 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 15년이 더된 작품인데 너무나도 올드하지않다.

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창비 펴냄

2024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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