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내 30분이 아깝다. 내용은 그럭저럭 시중에 공장에서 찍어내듯 나오는 책들이랑 비슷하고, 작가가 진짜 별로다. 책만 읽어봐도 비디오처럼 보인다. 아내의 독박육아가. 집에 귀가를 하고 사랑하는 아이와 아내의 눈을 쳐다본 뒤 책을 읽는다고요? 진짜 애 키우면서 이렇게 여유롭고 자기계발 철저하신 건 그냥 아내 갈아서 챙기는 시간인데 아시는지 모르겠다. 골프도 하시고 야구 챙겨보시고 독서모임에 대학원, 직장까지 가정과 육아는 단 하나도 챙기지 않고 혼자 독불장군처럼 자기계발에 미친 중년 남자 너무 투명하게 보인다. 내가 읽었던 책중에 제일 쓰레기같고 시간 아까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