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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해냄 펴냄
딸에게 보내는 24편의 편지가 담긴 책이다.
각 각 편지의 내용과 어울리는 책을 소개하면서 작가님의 경험이나 하고싶은말들이 담겨있다.
내가 읽지못한 많은 책들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하지만 무교인 내가 느꼈을때 종교적인 이야기가 틈틈히 계속 나오는게 조금 지루하게 느껴져 그 편지는 건너뛰고 읽었다.
편하게 읽기좋은 책이였다!
🔖삶은 등산과 같고 친구는 그 등산길의 동료와 같다고 말이야. 등산로 입구에서 그렇게 많았던 사람은 다 어디로들 가버렸는지 올라갈수록 인적은 드물어지고 그리고 외로워진다는 것을 말이야. 설사 누군가를 만나 함께 걸을 수는 있지만 때로는 운이 좋아 정상까지 함께 갈 수도 있지만 대개는 갈림길에서 헤어지거나, 각자의 걷는 속도에 따라 만나고 또 헤어지고 한다는 것을.
🔖신기하게도 진심을 다한 사람은 상처받지 않아. 후회도 별로 없어. 더 줄 것이 없이 다 주어버렸기 때문이지. 후회는 언제나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을 속인 사람의 몫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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