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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이 온다
스콧 리킨스 지음
지식노마드 펴냄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어 은퇴를 한 사람들을 '파이어족'이라고 부른다는 단편적인 언론기사를 접했을 때는 그들이 단순하게 투자 내지는 재테크에 성공해서 30대 내지는 40대에 자발적 해고를 당하기를 원해서 영어로 해고하다의 fire족으로 부르나 싶을 정도로 파이어족에 대해서 무지했었다.
그렇게 파이어족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몰랐지만, 과연 어느 정도의 수입이 있는 청년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투자에 성공해야 그런 단기간에 부를 축적해서 은퇴를 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리고 한국의 언론에 보도되는 한국 파이어족들이 말하는 자신들의 은퇴 시점의 자산규모가 절대액수로는 적은 규모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과연 요즘의 이자율,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감안해 볼 때 원금의 손실 없이 지속가능한 은퇴생활이 가능한가 등에 대한 의문이 들곤 했었다.
그러던 중 트레바리에서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파이어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놀러가기 찬스를 이용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후 토론을 하고 싶었다. 책을 읽은 결과,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 존 리의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및 '엄마, 주식 사주세요', 권대경의 '아마도 가장 쉬운 배당투자 설명서', 사경인의 '진짜 부자, 가짜 부자' 등에서 말하는 논지와 대동소이하게 파이어족들은 최대한의 저축을 통해 시드머니를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신의 최저생계비가 비노동소득에서 자동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각자의 상황과 인생목표, 행복의 기준이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이 책에서 말하는 파이어족처럼 살 수는 없지만, 최소한 낭비와 과시적 소비를 지양하는 그들의 태도는 바람직하고 실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파이어족 #경제적 자유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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