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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르
더글라스 케네디 (지은이),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긴이) 지음
밝은세상 펴냄
오로르는 자폐증을 가진 11살 어린이이다. 오로르는 말을 할 수 없지만 태블릿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사람들의 눈을 통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오로르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은 책등이 보이는 사철 제본방식으로 되어있어 책을 끝까지 쫙쫙 펴지는데 처음 본 제본방식이라 신기해하며 책을 읽었다.
더글라스 케네디 작가님의 아들도 어릴 때 자폐진단을 받았다고한다. 오로르의 긍정적이고 경쾌하고 명랑한 캐릭터가 작가님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닌가싶다.
오로르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조안 스파의 각 장면의 어울리는 장면들이 삽화로 담아져있어 더욱 흥미롭게 책을 읽어나갔다.
이 책의 후속작이 나왔던데 오로르의 새로운 모험이 너무 궁금하다. 조만간 구매해서 읽어봐야겠다!
🔖 “힘든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나름대로 외로워. 그래서 ‘친구’라는 개념이 생긴 거야. 친구는 그냥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야.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주기 위해 존재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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