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 관심이 가서 읽게된 책이다!
책의 초반부에는 음악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오케스트라는 어떻게 구성되는지, 연주자, 지휘자의 무대 밖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로웠고 알고싶어했던 내용이 나와서 좋았다. 또 마냥 클래식이 고상하고 우아하다는 내용이 아닌 넘돌이, 넘순이, 플룻 옆자리는 침튀기는 자리(?)와 같은 작가님의 입담이 너무 재밌었다 ㅎㅎㅋㅋ
다만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클래식 이야기보단 책의 제목처럼 감동하는 방법, 약간은 일기같이 자전적 내용이 되어버려 아쉬웠다. 다른 클래식 책도 찾아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