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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필요한 순간 (인간은 얼마나 깊게 생각할 수 있는가)의 표지 이미지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고전의 반열에 들만하다 평하고 싶다.

살짝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데
후속작 차례를 보니 이 책의 보완판인듯 싶다.
때문에 이 책을 읽느니 그냥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아쉬운 점은 별 반개로 달래본다.

수학 그 자체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권할 책이다.
수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을 벗겨주고
수학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세계가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 책이 '고전의 반열'에 들만한 것이다.
2022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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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uhy1zvfvqim

어째 항상 돌고돌아 분산투자로 결론이 나는걸까..
뭐 별다른 묘수가 없다는 이야기기도 하겠지.
인플레이션에 대한 역사와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어떻게해서 일어났는지 아는데 초보에겐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지만,
제목 그대로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진 않는다.
분산투자는 꼭 인플레이션에 국한되는 생존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오건영 지음
페이지2(page2) 펴냄

2022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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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uhy1zvfvqim

과유불급

퀀텀의 세계

이순칠 (지은이) 지음
해나무 펴냄

2022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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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우주인

@xuhy1zvfvqim

처음엔 흥미로웠고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었다.
하지만 곱씹어볼수록 이 책은 과학과는 거리가 멀고, 과학이라는 틀로 이 책을 바라봤을때 저자가 던지는 메세지는 참 별로다.

새로운 과학의 지평이 열렸을 때
사람들이 받아들이는데는 진통이 있기 마련이다.
그걸 애써 폄훼해야 하는가?

[과학]서적이 선악, 정의를 논할 수 있나?

질서를 무너뜨리면 세상은 풍요로운가?
아니 전혀.
저자는 카오스와 코스모스를 혼동한 모양이다.

질서 위에서 다양성이 어우러질 때야말로
그것은 아름다운 코스모스일 것이고
무너진 질서 위의 다양성은
혼란스런 카오스일 것이다.

인간의 편의로 세상을 분류한 것이 잘못인가?
그렇지 않다.
그렇게 분류된 틀은 말그대로 편의대로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잘못된 것은
편의대로 나눠진 세상을 절대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잣대가 편의대로 나눠진건지
진리대로 나눠진건지 분간하는 것은 중요하다.

엔트로피는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당신은 중요하다.' 이렇게 단정지을 수 없다.
물론 '당신은 중요하지 않다.'도 마찬가지다.
자연의 무한한 관점 속에서
당신은 중요할 "수" 있다.
엄연히 이것은 확률적이다.

이렇듯 저자의 메세지가 곱씹어볼수록 아쉬운 것 투성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지은이), 정지인 (옮긴이) 지음
곰출판 펴냄

2022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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