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 팔로우
프리워커스 (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의 표지 이미지

프리워커스

모빌스 그룹 (지은이)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아 읽게 된 책으로,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즐겁게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책이랄까.

p. 117
세스 고딘은 이 사례를 들어 바다 대신 수영장을 찾으라고 말한다. 무리해서 바다를 물들이려고 하지 말고, 하나의 수영장을 보랏빛으로 만들고, 또 다른 수영장 혹은 더 큰 수영장으로 넓혀가라는 것이다. 세스 고딘의 말에 따르면 "모든 것이 아니라 특정한 것을 대표"해야 하며,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삼겠다는 오만에서 벗어나면 모든 일이 수월해진다."라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을 수는 없다. 바다를 물들일 수는 없는 일이다.
2022년 5월 6일
0

차님님의 다른 게시물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잠이 안 와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두 시가 됐다. ‘쥐고 있는 것들을 놓기만 하면 떠날 기회가 있다’(95쪽)고 말하는 유진씨가 용감하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면서 눈앞에 있는 모퉁이를 도는 용기였다.‘(251쪽)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펀자이씨툰 1

엄유진 지음
문학동네 펴냄

4일 전
0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 차님님의 꿈속을 헤맬 때 게시물 이미지
“마음껏 울었니?”

가장 큰 하얀 새의 질문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울다 깬 아이들이 모인 섬에 도착한 ’나’는 ‘유리’를 만났다. 둘은 그곳은 천천히 걸었고, 때론 깡총거리기도 했다. 사탕 목걸이도 만들고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기도 했다. 새들에게 줄 빵도 만들었다. 섬에 있는 친구들과 빵을 나눠먹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도 맞았다. 이제는 잠에서 깨어날 시간.

“울다 잠든 밤, 우리는 꿈속을 헤맬 때 또 만날 거야.”

#그림책읽기

꿈속을 헤맬 때

송미경 지음
봄볕 펴냄

4일 전
0
차님님의 프로필 이미지

차님

@chanim

시인은 “시집을 읽고 ‘나도 시 좀 써볼까.’ 그런 마음이 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라고 했다. 정말 신기하게도 시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10월

1처럼 말랐다가
0처럼 살이 차오르는
10월.

마음은 1말고 0처럼 되기를.

실컷 오늘을 살 거야

김미희 지음
우리학교 펴냄

1주 전
0

차님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