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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블루픽션 22)의 표지 이미지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정유정 지음
비룡소 펴냄

한번 손에 들면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숨 가쁘게 읽힌다. 아마 정유정 작가의 작품들이 다 그러지 않을까 싶다. 또한 청룡열차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아, 매우 역동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여태 읽었던 청소년 소설들은 학교, 자기 생활 주변, 친구로 이어지는 어떻게 보면 제한된 생활 속에서 갇힌 아이들의 속내를 다룬 것 였다면, 정유정 작가의 청소년 소설은 여태 청소년 소설들이 보여주었던 그 제한된 생활의 특을 깨고 , 세상속으로 그야말로 무식하리만치 대범하게 몸을 부딪히는 아이들의 이야기였다. 요즘 10대는 인간 체온 36.5도보다 1도씨 더 높아 온몸이 열정으로 들끓는 이 시기에 그 열정을 머리로만, 그야말로 쿨하게 자신의 인생을 이리저리 재단하는게 요즘 10대의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요즘 10대들이 이 작품속에 아이들처럼 온갖 모험과 여정을 겪고, 황톳길에서 구르듯 그렇게 몸으로 세상에 직접 부딪치며 경험하기를 바라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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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추리소설에서 볼수 있는 익숙한 트릭을 사용하여 읽는내내 안정감을 주고, 동시에 독특한 구성을 통해 신선한 재미도 주는 <맥파이 살인사건>! 강력한 내러티브의 힘으로 읽는내내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고, 한순간도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는 전 페이지에 결쳐 노출되어 있으니, 좀 많이 두껍지만 그 두께에 비해 잘 읽히니 작품이니, 한번 읽어보시길 !! 또한 이 작품이 특이하게 페이지수가 독특하다. 그래서 나는 잘못 인쇄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원래 원서에도 그렇게 되어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오류는 아닌셈 ! 쉽게 말해서 페이지번호가 교차되어 있다.

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지음
열린책들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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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형사 시리즈는 1986년 처음으로 시작한 시리즈이다. 이젠 그 시리즈가 2019년에 마지막이 되었다. 무렵 33년 기간이라는 동안에 이 집필이 끝났다. 미스터리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가 인생 전반에 걸쳐서 집필해왔다고 한다. 가가형사 시리즈 10번째 작품이자 그 마지막 이야기. 이제 가가형사 시리즈가 끝나 더 이상 만나볼수는 없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를 처음 알게 해주었고,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에게 푹 빠지게 해준 가가형사 시리즈는 영원히 내 마음속에 남아 있을것이다.

기도의 막이 내릴 때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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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편의 괴담이 모여 깊은 어둠속에 도사리고 있던 단 하나의 실체를 그린 작품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어디까지나 괴담을 중심에 두고 있지만, 읽다보면 복선을 회수방식이나, 놀라움을 주는 방식은 추리소설과 동일하다. 이야기의 구도를 바꿔가면서 꾸며진 이 작품은 숨겨진 사실이 밝혀질때마다 느껴지는 쾌감과 그 진상에서 비롯되는 약간의 섬뜩함, 그리고 괴담이 한껏 어우려져 읽는내내 만족감을 얻었다. 한마디로 그 만큼 재미있다는 말씀 ! 또 괴담과 미스터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작품! 괴담과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재미있게 읽을 것이다. 이 작품을 읽고 난 후, 아시자와 요 저자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해졌다. 최근에 신작이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그 신작부터 읽어봐야 겠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아시자와 요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지음
arte(아르테)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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