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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A Decent Life: Morality for the Rest of Us)의 표지 이미지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토드 메이 지음
김영사 펴냄

옛 성현의 도덕철학을 우리 같은 평범한 인간이 따르기는 어려우니 적당히 품위를 지킬 수 있는 선에서 도덕적인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줄 알고 읽었는데...

아~ 제목에서 품위라는 단어에 빠지는 바람에 철학이란 단어는 내가 놓쳤구나.

곁에 있는 사람만 챙기지 말고 더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외국사람에게 자선 좀 하고.
지금 같이 사는 사람만 챙기지 말고 우리 다음에 살아갈 세대를 위해서 환경훼손 하지 말고.
사람만 챙기지 말고 비인간 동물도 아픔을 느끼니까 육식을 줄이던가 채식을 좀 하고.
개별적으로 챙기지 말고 사회전체를 챙겨야 하니 정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도 좀 하고.

책 마지막에 번역가 스스로 옮긴이의 말이라고 잘 정리된 서평을 남겼으니 바쁘면 그것만 읽어도 될 듯 하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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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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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안희경 (지은이) 지음
김영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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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여성, 성소수자, 이민자, 장애인, 정신질환자, 피해자, 흑인... 이런 많은 곳에 우리는 선입견을 인식하고 있지 못한 채 차별을 두고 있다.

자신이 믿는 종교의 가르침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반대한다는 집회가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평등을 이루는 것이 아닌 차별을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새삼 깨닫는다. 그러니 이런 책을 읽고 많이 공부해야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수 있는 것 같다.

장애우. 이 말에도 차별의 인식이 들어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우리는 친근하게 생각하는 선의로 사람이 아닌 친구를 단어 끝에 붙였지만.. 상대방은 우리와 친구 먹자고 요청한 적도 없고 동의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어렵다, 차별이 없는 세상으로 가는 길은.

친애하는 슐츠 씨

박상현 지음
어크로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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