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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66일 공부법

강성태 지음
다산4.0 펴냄

학생은 아니지만 습관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공부를 처음 해보거나
책상에 5분도 앉아 있질 못하는 사람에게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책.

자기는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는 사람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



이 책은 개정되기 전의 책임.
도서관에 이게 비치되어 있기에 그냥 읽음.
그럼에도 도움 되지 않는 내용이 하나도 없음.

파트1은 습관을 만드는 원리
파트2는 32가지의 공부법

(개정판은 33가지임. 개정판도 읽어볼 예정.)

-

저자의 재치 있는 서술로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었음.

또 감동적인 말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하고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독자에게 공감해주기도 해서
상당히 친근하게 느껴졌음.

이 사람과 실제로 만나
얘기를 나누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함.

-

반복독서를 좋아하는 나로선
3회독 이상 할 가치가 있다고 봄!

(소장 가치는 개정판을 보고 판단할 것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02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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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냥이

@3h4bjcdu

책을 빨리 읽는 법이 아니라 빨리 이해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책.



2010년에 나온 책이라 그런지
시대에 뒤떨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음.

'최강의 공부법!'처럼
다소 과장되고 오글거리는 표현력에
거부감이 들기도 했지만
독서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새로운 아이디어나 힌트를 얻어갈 수 있었음.

'책을 많이 읽으면 기존지식이 늘어나 새로운 지식을 배우려 할 때 시간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 적어진다.'

여느 독서법과 같은 원리를 기반으로
'읽는 방법'을 나름 체계적으로 알려줌.

1단계: 마음의 준비
2단계: 점화
3단계: 스키밍리딩 / 타깃리딩 / 트레이싱리딩
(책을 읽는 목적에 따라 골라서 읽기)

이 책에서는 책을 읽기 전 준비 단계인
'마음의 준비'와 '점화'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데
이는 학습효과를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임.

준비 단계를 직접 해본 결과,
솔직히 안 하기 전과 뭔 차이인지는 잘 모르겠음.
다만 그 외에 스키밍 리딩이나 타깃 리딩이 유용했음.

1. 스키밍 리딩은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책의 흐름를 파악할 때 유용하고

2. 타깃 리딩은 지식이 쌓인 상태에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때 유용함.

3. 트레이싱 리딩은 글을 빠짐 없이 읽는 '통독'인데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으라는 말이 다임.

저자가 외국인이라 문화적 차이로 인해
다소 공감 못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저자 본인이 난독증 환자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함에 있어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음.

(저자가 난독증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아빠 회사에서 일했다는 금수저적인 발언에... 흑수저로서 조금은 슬픈 감정이 느껴진 건 어쩔 수 없었지만 ㅠ)

1년에 500권 마법의 책읽기

소노 요시히로 지음
물병자리 펴냄

2022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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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냥이

@3h4bjcdu

  • 꿈냥이님의 30일 완독 책방 게시물 이미지
글을 읽는 것,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 책.
저자와 대화하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책.
독서를 어려워 하는 사람도 가볍게 읽을만한 책.
일하느라 바쁜 사람도 출퇴근길에 잠깐 읽을 수 있는 책.



각각의 DAY 마다 5~7쪽가량.
매일 5~10분 내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음.

솔직히 크게 놀랄 만큼의 영감을 주는 내용이 있진 않았지만 이 저자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고통을 겪는 인간이라는 걸 느끼고 '이거면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작은 용기를 얻게 됨.

친구가 이야기를 들려주듯 술술 읽히는 서술 방식으로 눈깜짝할 새에 1DAY를 읽게 됨.

(물론 뒤쪽도 읽고 싶었지만 저자가 의도한 대로 1DAY씩 30일간 꾸준히 읽어보고 싶었음. 마치 아까워서 못 먹는 사탕처럼.)

책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영감을 얻는다는 생각으로 읽기보다는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더니 어느새 저자와 가까워져 있는 본인을 발견함.


----

다만, 저자가 추천해준 30일 리딩트래커는
나 같은 초보 독서가들에게는 맞지 않다고 생각함.

30일 안에 책을 다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하루에 읽어야 할 페이지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밀려드는 죄책감이 뇌에 스트레스를 주고 결국에는 책 읽기를 포기하게 될 수도 있겠다 싶었음.

책을 읽을 기분이 아닌 날에 오늘 읽어야 할 페이지를
채우기 위해 억지로 읽게 되는 순간,
즐거운 독서는 물건너간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함.

중요한 것은 1페이지를 읽더라도
책 읽기를 매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30일 완독 책방

조미정 (지은이) 지음
블랙피쉬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022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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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냥이

@3h4bjcdu

책을 세세하고 느긋하게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

책 두께, 가격에 비해 내용이 거의 없는 책.



저자는 내용을 건너뛰며 읽는 방식을 선호함.
불필요한 것들을 배제하고
핵심 내용만 찾아가며 책을 읽는 것.

글자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부수적인 것들에서부터
저자의 사고방식, 저자의 성격 등을
보는 나로선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

책에 있는 모든 글자에는
저자의 경험과 통찰이 담겨 있다고 생각함.
그런데 핵심만 보려고 하면
저자의 의도와는 달리
그 뜻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다고 봄.

-

저자가 무엇을 전하고 싶은 건진 이해했지만
비유와 서술 방식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함.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내놓고
그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은
때때로 좋다고 생각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서술방식은
독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죽이는 방식이 아닌가 싶음.

같은 말을 두 번 이상 반복하거나
굳이 필요하지 않은 말들로
이야기를 길게 늘어뜨린다는 느낌을 받음.

한두 문장으로 설명해도
충분한 글을 한 문단 이상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음.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실하거나
모순되는 부분도 많았음.

-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처음부터 끝까지
적기만 하는 목차 독서법은
나랑 맞지 않다고 생각함.

책을 읽어 가면서
목차를 순서대로 적는 방법이
더 능동적인 독서가 될 거라고 봄.
(실제로 내가 그렇게 하고 있음.)

저자가 말하는
목차를 한번에 처음부터 끝까지
적는 방법을 써본 적이 있는데
책에 대한 흥미는커녕
반복된 '쓰는 행위'에 지루함을 느껴
적다가 에너지를 소모해서
졸았던 적이 있었음.

그리고 책을 읽기도 전에
스포 당한 기분이라
책에 대한 흥미가 팍 식기도 했음.

저자가 말하는 목차 독서법은 케바케라고 생각함.
스포를 싫어하는 사람은 내키지 않을 듯함.

-

독서법으로서 좋다기보단
책을 구매하기 전에,
책을 충동 구매하는 것을 예방하는,
혹은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을 고르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함.

저자가 말한 것처럼
일단 인터넷 서점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고
그 책의 목차를 적고,
그 뒤에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 책을 구매함.

(지금 생각해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함)

-

저자는 책을 읽어도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아서
목차 독서법을 만들게 됐다고 함.

내 생각에는 저자가
책을 무조건 빨리 읽으려 했거나
생각하지 않고 읽는, 말 그대로
읽기만 하는 '수동적인 독서'를
해서가 아닌가 싶음.

-

책을 끝까지 다 읽어보니
저자는 책 한 권을
3~4시간만에 읽는다고 함.
그럼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도
나오면 잊어버릴만 함.
《공부머리 독서법》에서 말한 것처럼
책을 구경한 거밖에 더 안 된다 생각함.

책은 한 번 보고는 모르는 법인데
시간 대비 효율성 같은 걸
따지며 읽기보다 책에 있는 모든 글자를
다 분석할 것처럼 읽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나는 반복독서를 좋아함.
3회독은 해야 만족스러움.

하지만 이 책에서는
2회독 이상을 할 가치를 찾지 못함.

목차 독서법

최수민 지음
델피노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2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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