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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걸 보면 네 생각이 나
청민 (지은이), Peter (사진) 지음
상상출판 펴냄
p. 6-7 프롤로그 중
"나는 알지롱. 들리지 않아도 바람이 여기 있다는 거."
"나는 알지롱. 보이지 않아도 네가 나를 사랑한다는 거."
엄마의 말처럼 들리지도,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것들이 살다가 마주치는 언덕을 쉽게 넘을 수 있는 힘이 되었다. 그 사랑을 연료 삼아 나는 아주 말리 떠났다가 돌아올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게 쌓인 우리의 여행을, 사랑을, 서로를 이곳에 쓴다.
p. 15-16 영화관 중
관객은 영화를 보면서 어떤 부담도 지지 않아도 되니까.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웃거나 울어도 아무도 내게 감정의 이유를 묻지 않아 좋았다. 그러니까 내게 영화관은 있는 그래도의 '나'가 가능해지는 안전한 공간이었다.
p. 24 그때가 시작이었지, 내가 마법사가 된 순간은 중
'더 큰 꿈을 꾸렴, 더 멀리 날아가렴. 너는 마법사도 될 수 있단다. 하늘을 날 수도 있고, 순간 이동도 할 수 있고, 세상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단다'하는 응원.
p. 215 우리 인생은 나그네 같아서, 떠나야 할 때 언제든 떠날 수 있어야 해 중
"우리 인생은 나그네 같아서, 떠나야 할 땐 언제든 바로 떠날 수 있어야 해. 그러니 괜찮을 거야. 다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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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님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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