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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천선란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천선란 (지은이) 지음
안전가옥 펴냄

마음이 따뜻해지는 천개의 파랑과는 다른결의 소설
읽고나니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야기에 푹빠져 순식간에 다 보긴했다
외로운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구원자와 그를 쫓는 이야기
결국 인간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주변에서 신경써주고 찾아가라는 메세지를 작가는 전하고있다
외롭게 홀로 두지마라..
나의가족, 친구, 지인 다 해당되겠지

"수연은 강해지지 않았다. 강한 척했던 것뿐이다. 강한 마음은 타고나는 것이지 단련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강하다고 믿거나, 그렇게 착각하고 있을 뿐.”

요즘 나의 맘같아서 너무공감됐던말
나이가 들수록 마음도 강해지고 단단해질줄 알았지만
실상은 더 쪼그라들고 있는 느낌...
나의 멘탈이 강해지고 나중에 홀로 외롭지않길 바래본다
👍 외로울 때 추천!
2022년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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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워낙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끌리지 않아 읽지 않았는데 최근 다카노 가즈아키의 추리물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게이고의 작품에도 궁금증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렇게까지 한다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지만 사랑과 헌신으로 일어난 가장 슬픈 범죄라는 말이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책은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술술 읽히는 작품이네

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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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바라기님의 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게시물 이미지

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재인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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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를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의 데뷔작이라는 『13계단』도 궁금했다.
읽고 나니 역시… 역시는 역시다. 이 책이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스릴러 장르임에도 단순한 추리를 넘어서,의심하고 또 의심하게 만들다가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결국 모든 퍼즐이 딱 맞춰지는 순간—통쾌하고 소름 돋았다. 이 맛에 추리물을 좋아하는 거지.

‘사형제도’에 대해서 “인간이 과연 다른 사람을 심판할 자격이 있는가?”라는 물음에는 솔직히 나도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억울하게 죽는 사람은 절대 있어선 안 된다.
그리고 잔혹한 죄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따르기를 바란다.

후반부, 읽으면서 계속
“설마?”, “에이~”, “뭐라고?”, “와... 미쳤다...”
입에서 자동으로 나왔다.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내게 『13계단』은 아주 훌륭한 독서 경험이었다.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황금가지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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