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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김헌 (지은이)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단편적으로 설명해 준다. 개인적으로는 연대기별 굵직한 사건들 위주로 설명해주길 바랐는데 그게 아니어서 아쉬웠음.
그러니 '지혜롭다'는 말은 감히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p. 07
영웅은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반인의 존재로서 신적인 능력과 신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려는 강렬한 욕망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인간이기에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고 신과 인간의 경계선에서 추락하는 존재입니다.
p. 10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는 질투의 여신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그녀는 얼굴이 창백하고 온몸이 바싹 말라 있었다. 눈은 째려보듯이 사팔뜨기였고, 이빨은 썩어서 시커멓고, 가슴은 담즙이 올라 시퍼런 녹색이었으며, 혀에서는 독액이 뚝뚝 떨어졌다. 그녀는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그런 꼴을 보는 것만으로도 말라 갔다. 그녀는 남을 괴롭히면서 동시에 자신을 괴롭혔다. 그녀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게 징벌이었다."
p.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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