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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 3
최경원 지음
더블북 펴냄
책을 받고 우와~ 넘 두꺼운데??하고 목록부분를 보니 34가지인데 일케나 두꺼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다보니 두꺼울 수 밖에 없구나 싶었어요.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목록에서 24. 금속에 핀 꽃 [가께수리]. 이름이 책내용에서처럼 무슨 마술주문처럼 재미나죠? 장롱이나 수납함 같은 목조 제품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도 저에겐 눈에 익은 이유는 할머니댁에 있던 거랑 비슷한 이유도 있고 사극에서 많이 봐 왔던 이유도 있겠죠.
그 다음으로는 30. 태극으로 만든 달 [백자 대호]. 달항아리라고 하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다고 하고 티비에서 자주 봐왔던 유물. 책에서는 한 달항아리에서 다른 각도로 사진을 찍어놓은 게 있는데 그 사진이 다 달라요. 한참을 들여다봤어요. 티비에서도 봤던 건데 여전히 신기했어요.
이 달항아리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중이라는데 꼭 보러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 생각을 하고나니 2023년에는 이 책 목록대로 하나하나 찾아가서 보면 어떨까하는 계획이 펼쳐졌어요. 내년엔 일이 더 바빠져서 한 두세군데는 갈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원대한 계획을 잡아야 다녀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읽은 것이 3권이라면 1,2권도 궁금해지는 건 당연한 거겠죠?? 2023년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 포함~~^^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그 비밀의 하나를 살짝 본 것 같아요.
#더블북 #우리미술이야기 #철학의나라 #조선 #최경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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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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