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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가 불의의 사고로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리고, 셋이 운영하던 헌책방 위에 있는 건물주 심박사님의 도움을 받으며 살던 중, 윤재와 닮은 아이를 잃어버린 윤교수가 죽어가는 부인에게 자신의 아들인 척을 해달라며 나타나고, 그리하다가 실제 윤교수 부부의 친아들인 곤이 또는 윤이수를 만나고부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에요.
유명한 책이라서 도서관에서 빌리기 어려웠는데 유명한 책인 덕분에 큰글씨도서로도 나왔다는 점이 참 다행이네요.
1권에서는 어린시절 윤재의 병의 발현?부터 잠시나마 단란했던 세가족의 이야기, 아들대행을 하다 만난 진짜 아들 곤이의 분노섞인 괴롭힘 등등,
2권에서는 곤이와 친해지게 되고, 도라가 등장하고 친구라는 개념을 모르던 윤재가 친구를 알게되고 사랑을 알게되면서 조금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에요.
마지막 반전이 2개나 있어서 끝까지 마음 졸이며 읽었던 책입니다.
너무 멀리있는 불행은 내 불행이 아니다. 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슬픈 말이면서도 공감되는 문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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