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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김민섭 지음
은행나무 펴냄

성공하고 잘 됐으면 하고 응원하는 김민섭 작가의 첫번째 작품이다. 인터넷 상에서 연재됐던 내용인데, 이미 많은 분들이 읽고 응원과 비난을 동시에 하는 작품으로 알고 있다. 지방대에서 인문학 시간강사를 하는 본인의 경험을 아주 담백하고, 차분하게 글로 썼는데, 이게 한국 시간강사들의 현주소라는걸 알게 되면서 경악했다. 1부는 대학원생과 시간 강사에 대한 시대에 뒤떨어진 처우와 대우에 대한 비판적인 어조의 시사고발과 같은 내용이고, 2부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따뜻하고 배울점이 많은 내용이다. 작가는 학교를 떠난걸로 알고 있는데, 실은 이런 분들이 교수를 해야지 한국 아카데미아의 잘못된 점들이 고쳐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2023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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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o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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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7개의 단편소설 중 6개는 감동이 컸다. 사람의 일상심리를 이렇게 글로 표현할 수 있는 한국작가가 있다는게 자랑스럽다. (내 맘속의)차기 노벨문학상 후보.

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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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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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ongbae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사람을 살리는 경영’ 시리즈인데, 요새 내가 고민하는 사장으로서의 내 능력, 비전, 패기, 열정, 견고함 등에 대한 꽤 괜찮은 답을 이 책에서 많이 얻었다. 좀 오래된 경영 이야기지만, 내용의 핵심은 구구절절 너무 많이 동의했다. 결국 사장의 그릇은 그의 인격, 도덕심, 직원을 아끼는 마음, 그리고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습관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누구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 하는 내용. 특히,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건 1/ 기업 경영의 성패는 전적으로 직원들의 의욕과 에너지 레벨에 달렸다, 그리고 2/ 직원들의 높은 의욕과 에너지 레벨은 사장이 얼마나 솔선수범하고 열심히 일하는지에 달렸다, 였다. 더 열심히 하자. 나만 잘하면 남들은 알아서 잘 한다.

사장의 그릇

이나모리 가즈오 (지은이), 양준호 (옮긴이)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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