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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
서미애 지음
엘릭시르 펴냄
3년 전 딸을 잃은 우진은 아내가 옥상에서 떨어지려한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향하지만 눈 앞에서 아내가 떨어져 자살을 한다. 아내의 장례를 치른 우진은 누군가가 남긴 편지 한 장, “진범은 따로 있다”는 메세지와 아내의 죽기 전 마지막말인 딸 수정이가 죽은 이유가 궁금하지않냐는 말 때문에 수정이가 죽은 이유를 찾으러 떠나는 소설이다.
가대를 전혀하지않고 본 소설이였는데 쉽고 간결한 책이라 그런지 편하게 읽히고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해주었다.
추리/미스터리 소설이지만 가족소설 느낌이 더 강했고 소중한 사람을 잃은 우진의 감정선이 실제로 그 인물을 보는듯 섬세해서 이 감정 하나로 책을 이끌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피해자인 수정이와 친구들이 학생이라는 점과 부자 아이들 클리셰가 섞여있어서 그런지 최근에 방영했던 ’더 글로리‘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서미애 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해봤는데 다른 작품들도 만나보고싶다는 생각을 들게한 오랜만에 재미있기 읽은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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