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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의 표지 이미지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지은이) 지음
북스톤 펴냄

읽었어요
제목은 '하지 말라.'지만, 무엇보다 '하라'고 하는 책. 요즘 트랜드를 하는 것이 아닌, 하고 싶어 지는 것이 있다면 할 것. 그것을 꾸준히 할 것! 10년뒤에는 전문가가 되어 있을테니. 변화하는 시대를 방어하지 않고 수용하며, 변화에 적응하고, 그것에 무엇보다도 열심히 적응하자.
2023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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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ikneunsangeo

단순히 정치 얘기가 많을 줄 알았는데 제목 그대로 어떻게 죽음을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책 :) 읽으며 공감보다는 그렇구나~ 하고 타인의 견해를 읽어내리는 수준에서 끝나기는 했다.

좋았지만 아무래도 최신 책이 아니다보니, 유관순 열사를 '누나'라고 표현한 점, 많은 여자를 거느리는 것이 괜찮은 인생 중 한 요소라는 식으로 서술한 것이 구시대적이긴 했어서 이 점이 아쉬웠으나, 옛날에는 사실 그게 문제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을때라 어느정도 모른체하고 넘어갈 수는 있었다.

그리고 유시민씨가 보수를 진짜 싫어하는구나를 알 수 있었음!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지음
생각의길 펴냄

2022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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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ikneunsangeo

SF/공상과학 소설은 원래 안좋아해서 즐겨읽는 편은 아니었다만.. 이때동안 읽은 소수의 SF소설 중 단연 이 소설이 제일 따뜻한 책이었음을... 그동안 뭐 감동적이고 슬픈 소설은 읽은 적이 많지만 죄다 2000년대 이전에 나온 소설을 읽으며 울었던거고, 현대소설을 읽으면서 운 적은 없었는데 이건 울면서 봤다.

콜리와 투데이, 연재 가족들이 맺는 관계들이 너무나 따뜻하고 특별했다. 처음에는 각 관계속에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한 듯 보였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 선이 흐릿해지고, 멀지는 않은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한 채 조심스레 다가가는 모습이 참 좋았다.

행복이라는 것의 의미, 과거라는 것의 의미,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

모든 실존적 단어들을 새로이 규정 지은 콜리와, 보경과, 그 주위 사람들의 언어와 마음이 따뜻하고 때로는 먹먹해서 좋았다.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지은이) 지음
허블 펴냄

2022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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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ikneunsangeo

내가 너무 기대하고 봤나? 여기저기서 재밌다고 찬사한 것치고는 큰 감흥이 없었다... 음, 물론 읽으면서 후반부부터 감동적인 대목이 참 많긴 했지만 기대안하고 봤다면 나도 재밌게 봤을까....? 난 아직 아무 감정도 없는데 필자가 먼저 벅차오르고 감격해서ㅠㅠ 필자의 그 감정선을 따라가기가 버거웠다..

책 자체가 생각할 게 많고 다채로워서 읽으며 지루할 부분이 없기는 했다. 인생에 대한 관점을 바꾸게 해 주기도 했고. 사실 주류로 형성 되어있는 개념/고정관념을 깨트릴 수 있는 책이 소중한 책 아닌가ㅎㅎ 그런 의미에서 보면 참 좋은 책이다.

다만 내가 너무 기대하고 본 게 문제...

+후기(?) 스포 보지말고 읽으라는 글이 많아서 안 보고 읽었는데... 스포 안다고 뭐가 크게 바뀌나싶었음. 다 읽어봤긴한데 스포 보지 말라는 이유를 모르겠음...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 (지은이), 정지인 (옮긴이) 지음
곰출판 펴냄

2022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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