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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링컨을 데리고 동물원을 방문한 조앤은 어느것 폐장시간이 다가와 출구로 향하던 중 굉음이 들려 소리를 따라가보니 동물원에 잡입한 괴한이 총격을 버리고 있는것이다. 상황을 파악한 조앤은 링컨과 함께 괴한을 피할 곳을 찾으며 빨리 경찰이 오기를 기다린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는것일까?
스릴러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편이라 처음에는 무슨 내용이 담겨있을까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조앤의 모성애가 담긴 심리를 예민하면서고 날카로운 묘사가 인상적이었는데, 중간중간 자신의 엄마, 아빠 그리고 외삼촌과의 과거 에피소드를 회상하는 장면이 꽤 길고 자주 등장해 이야기를 이어지지않고 흐름을 끊게만들었다고 느꼈다.
또 괴한들의 이야기와 이런 일을 저지른 이유들이 조금 부족하고 괴한 중 하나인 로비의 행동들이 아쉽다고 느껴 작가님이 무엇을 말하고자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다.
억지로 사건이 벌어지게 만드는 상황들 모두 부자연스럽고 매끄럽지않은 번역이 한 몫한 굉장히 아쉬운 소설이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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