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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형제 갈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나도 동생이 있는데 나와 동생은 나름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형이나 오빠가 동생을 때리고 함부로 대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로 인해 상처 받은 동생들은 다른 존재인 강아지들의 생명을 빼앗고 만다. 하지만 상처받은 두 주인공들이 먼저 대화와 소통을 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나간다. 또한 강민의 가족은 비폭력 언어사용과 상담을 통해 바뀌어 나간다. 서로 존중하는 언어를 쓰려 노력하고 서로의 역할이 되어보며 그제서야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나는 이 부분이 특히 인상깊었다. 대화를 하고 서로의 경우를 경험해보지 않으면 아무리 가족이라도 서로를 잘 모를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처럼 보였다. 미나의 경우 아직 완벽히 갈등이 해소되며 이야기가 끝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미나도 가족들과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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