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비의 경고와 호그와트 복귀
더즐리 가족과 끔찍한 여름방학을 보내던 해리 포터에게 집요정 도비가 나타나 호그와트로 돌아가면 위험에 처할 것이라 경고하며 등교를 막으려 합니다. 하지만 해리는 론 위즐리, 프레드, 조지에게 구출되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호그와트로 향하고, 기차를 놓쳐서 위험천만하게 학교에 도착합니다.
▶ 비밀의 방과 습격 사건
호그와트 2학년이 시작된 후, *비밀의 방'이 다시 열렸다는 소문과 함께 머글 태생 학생들을 노린 의문의 습격 사건이 발생합니다. 희생자들은 괴물에게 당해 온몸이 돌처럼 굳어버리는 '석화(Petrification)' 상태가 됩니다. 벽에는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비밀의 방을 열고 괴물을 풀어놓았다"는 섬뜩한 경고 문구가 피로 쓰여집니다.
▶ 해리의 오해와 수수께끼
해리가 뱀과 대화할 수 있는 '파셀통그' 능력을 보이면서 많은 학생이 그를 **'슬리데린의 후계자'**로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해리는 오래된 노트인 **'톰 마볼로 리들(Tom Marvolo Riddle)'**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50년 전 비밀의 방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리들의 기억 속에서 해그리드가 과거 괴물을 풀어놓은 범인으로 몰려 퇴학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진실을 향한 여정
습격 사건의 피해자가 론의 여동생 지니 위즐리까지 포함되고, 심지어 헤르미온느마저 석화되자, 해리와 론은 진범을 찾고 지니를 구하기 위해 직접 비밀의 방으로 향합니다. 그들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인 길더로이 록하트의 사기 행각을 폭로하고 그와 함께 비밀의 방으로 내려갑니다.
▶ 비밀의 방에서의 대결
해리는 비밀의 방에서 쓰러진 지니와 함께 있는 톰 리들을 만납니다. 리들은 자신이 볼드모트 경의 학창 시절 모습이자, 그의 기억이 담긴 파편(일종의 호크루크스)이며, 진정한 슬리데린의 후계자임을 밝힙니다. 리들은 지니를 조종해 일기장에 자신의 기억을 주입하고, 비밀의 방의 괴물인 바실리스크를 풀어 해리를 공격합니다.
덤블도어의 불사조 폭스가 나타나 해리에게 그리핀도르의 검을 가져다줍니다. 해리는 폭스의 도움으로 바실리스크를 무찌르고, 바실리스크의 독니로 톰 리들의 일기장을 파괴함으로써 그를 소멸시키고 지니를 구해냅니다.
▶ 사건 해결
해리는 도비의 주인인 루시우스 말포이가 지니의 가마솥에 일기장을 몰래 넣었음을 밝혀내고, 기지를 발휘해 도비를 자유롭게 해방시켜 줍니다. 석화되었던 피해자들은 모두 회복되고, 누명을 썼던 해그리드도 아즈카반에서 풀려납니다.
2. 영화에 대한 평가 (Review)
* 원작의 계승과 심화: 전작인 《마법사의 돌》의 성공적인 분위기를 이어받으면서도, 기숙사에 숨겨진 비밀과 어두운 사건을 전면에 배치하여 미스터리와 스릴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어두운 분위기: 머글 태생 학생들을 공격하는 공포스러운 사건들은 이야기의 분위기를 더욱 무겁고 음침하게 만들어, 성장하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진입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합니다.
* 유머와 캐릭터: 해리와 론이 겪는 엉뚱한 사건들(날아다니는 자동차 등)은 시리즈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J.K. 롤링 지음
문학수첩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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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책장 참고 잘하고 있어요 :)
2023년 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