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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상점 2
김선영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시간을 파는 상점에 이어 나온 시간을 파는 상점2도 읽게 되었다. 전작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 연결하며 읽는 것이 특히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살아있는 것과 살아가는 것의 차이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살아가는 것을 호기심을 갖는 것이라 정의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살아있는 것에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주체성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살아있는 것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지만 살아가슨 것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갈 지를 정하는 것이 어쩌면 어떻게 잘 살 지를 판가름하는 것 같다.
나의 선택으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소요하기에 한정적 자원인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 선택에 신중해야하는 것 같다. 시간을 실제로 사고 팔 수 있을까? 나는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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