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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렌 (피에르 르메트르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이렌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다산책방 펴냄

일단 책이 두껍다. 처음 책을 마주했을 때 조금 막막했다.
그래도 읽다보면 재밌겠지 하는 심정으로 읽었는데, 초반엔 정말 지루했다. 형사반장 카미유가 범인을 추척하는 뻔한 이야기가 나열됐고, 검거율이 높은 한국이란 나라에서 살고있는 나로서는 그걸 읽으면서 꽤나 답답했다. 1부는 그렇게 지루하고 요상하게 끝이 났지만 진정한 이야기는 2부에서 시작된다는 걸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궁금하면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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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않지만 타인의 속마음이 들려오는 유찬, 평생을 아들을 위해 헌신해온 미혼모 엄마를 지키기 위해 원치 않는 유도를 시작하게 된 하지오.

이들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상처로 시작되지만, 결국에는 서로를 감싸 안는 따뜻한 위로로 이어진다.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재함을 조용히 들려준다.

어쩌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본연의 사랑’을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
P. 128
어렵고 힘든 것들이 늘 그러하듯 답이 없는 문제는 언제나 가슴을 세게 짓눌렀다. 어쩌면 아무것도 모른 채 원망만 하는 게 가장 쉬운 일일지도 모른다.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지음
문학동네 펴냄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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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83
어떤 힘에 잘못 휩쓸리면 우리의 외면이 망가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본질인 영원불멸한 영혼을 죽일 수 있는 힘은 어디에도 없다.

나는 자유

리처드 바크 지음
문학수첩 펴냄

읽고있어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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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모험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 한 폭의 장관처럼 생생하며, 종을 초월한 우정과 의리는 독자에게 깊은 울림과 깨달음을 안긴다.

작품 곳곳에 삽입된 일러스트 또한 이야기의 몰입감을 더한다. ‘자유’를 시각화한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눈과 보이지 않는

데이브 에거스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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