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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렌 (피에르 르메트르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이렌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다산책방 펴냄

일단 책이 두껍다. 처음 책을 마주했을 때 조금 막막했다.
그래도 읽다보면 재밌겠지 하는 심정으로 읽었는데, 초반엔 정말 지루했다. 형사반장 카미유가 범인을 추척하는 뻔한 이야기가 나열됐고, 검거율이 높은 한국이란 나라에서 살고있는 나로서는 그걸 읽으면서 꽤나 답답했다. 1부는 그렇게 지루하고 요상하게 끝이 났지만 진정한 이야기는 2부에서 시작된다는 걸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궁금하면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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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star

잘 안읽힌다...

전개가 매끄럽지 못하고 번역도 어설프다 ㅎ
결말은 또 왜 이렇게 허무한지...

스포 때문에 많은 말은 못하지만
어차피 별로 할 말도 없다 ㅋ

위도우

피오나 바턴 지음
레드박스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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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스타님의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게시물 이미지
*평범하다: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다.

자고로 평범하다는 것은 뛰어나지도 열등하지도 않은 것들을 지칭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평범함이라는 단어가 특색도 장점도 없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나도 경쟁이 난무한 사회에서 남들과 다르게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했으나,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부정적이었다.

'정녕 1인분만 벌어먹으며 평범하게 사는 건 불가능한 일이란 말인가?' 좌절하던 중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굉장히 인상적인 구절이 많아서 기록을 많이 해뒀다.

저자는 말한다.
평범함이 있어야 빛을 발한다고.
성공만을 좇게 되면 삶이 불행해진다고…!
유레카. 맞아.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간과하기 쉽다.

삶은 굳이 성공해야만 잘 사는 것이 아니다.
평범함 속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도 있는 거다.
이 책을 읽으며 내 생각을 다시금 강화했다.
그러면서 다짐했다. 나는 나의 신념을 믿자고.

📖
P. 86
한 사람의 천재성은 다른 사람의 평범함이 있어야 빛을 발한다.

P. 140
칭찬과 상을 받을 만한 사람을 명확하게 구별 지으면, 우리는 사다리의 맨 아래쪽에 있는 이들을 도외시하게 되고, 성공이 오로지 개인의 능력에서 비롯한다는 환상에서 깨어날 수 없다.

P. 201
레비나스는 우리가 타인을 섣불리 판단할 때, 타인은 통제되기 쉽고 우리가 책임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평면적인 인물로 전락한다고 지적했다.

P. 207
성공과 완벽주의는 실과 바늘처럼 붙어 있다. 우리가 누군가를 충분히 훌륭하지 않다고 평가하며 무시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P. 327
섣부른 판단에 의한 가혹한 구별 짓기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그들의 재능이 아니겠는가.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마리나 반 주일렌 지음
FIKA(피카)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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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star

오늘에 충실하며, 나에게 솔직할 것.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것.

전하는 메세지가 굉장히 간단하지만 가볍지는 않다.
알고있는 내용 같으면서도 막상 머릿속에서는 잊힌다.
잘 새겨두어야지. 물론 내 마음대로 되진 않겠지만ㅎ

📖
P. 152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좋은 사람이 되세요. 좋은 사람끼리는 서로를 알아볼 수 있어요.

어쩌겠어, 이게 나인 걸!

텅바이몽 지음
허밍버드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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