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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달리아 2

제임스 엘로이 지음
황금가지 펴냄

추리계의 헤밍웨이라고도 불리는 제임스 엘로이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한 책이다. 한국의 추리작가들도 이 소설이 가장 완벽한 추리소설의 교과서라고 하는 걸 여러 책에서 봐서, 단숨에 거의 600 페이지에 달하는 2권 소설을 주말에 읽었다. LA에서 실제 발생했던 미제의 끔찍한 살인 사건을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상상력을 가미해서 재구성한 소설인데 상당히 웰메이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1940년대 LA의 정치, 사회, 경제면에 대한 묘사도 재미있었고, 간접적으로 묘사된 할리우드의 추악한 부분도 매우 흥미로웠다. 특히 내가 아는 지역과 길 이름이 많이 나와서 더 집중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영화로 더 유명한 "LA 컨피덴셜"의 원작 또한 엘로이의 작품인데, 오늘 다시 볼 계획이다.
2023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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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ong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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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7개의 단편소설 중 6개는 감동이 컸다. 사람의 일상심리를 이렇게 글로 표현할 수 있는 한국작가가 있다는게 자랑스럽다. (내 맘속의)차기 노벨문학상 후보.

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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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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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ongbae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사람을 살리는 경영’ 시리즈인데, 요새 내가 고민하는 사장으로서의 내 능력, 비전, 패기, 열정, 견고함 등에 대한 꽤 괜찮은 답을 이 책에서 많이 얻었다. 좀 오래된 경영 이야기지만, 내용의 핵심은 구구절절 너무 많이 동의했다. 결국 사장의 그릇은 그의 인격, 도덕심, 직원을 아끼는 마음, 그리고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습관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누구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 하는 내용. 특히,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건 1/ 기업 경영의 성패는 전적으로 직원들의 의욕과 에너지 레벨에 달렸다, 그리고 2/ 직원들의 높은 의욕과 에너지 레벨은 사장이 얼마나 솔선수범하고 열심히 일하는지에 달렸다, 였다. 더 열심히 하자. 나만 잘하면 남들은 알아서 잘 한다.

사장의 그릇

이나모리 가즈오 (지은이), 양준호 (옮긴이)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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