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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풍경

마틴 게이퍼드 (지은이), 김유진 (옮긴이)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언젠가부터 휴일이 되면 항상 '미술관', '갤러리', '박물관' 등을 빼놓지 않고 가게 되는 루틴이 생겼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난 모네의 수련 연작, 호반 아트리움에서 만난 클림트의 황금빛 키스,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났던 툴루즈 로트렉의 자화상.

예술가들 남긴 붓 결과 아름다운 빛깔, 그리고 반짝임은 책에서 보던 사진들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이렇게 사진만으로 만났던 미술작품들을 직접 보는 즐거움은 일상까지도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다.

이번에 읽은 '예술과 풍경'은 미술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가 흔히 '미술 같지 않은 미술'이라 생각되는 것들도 하나의 미술작품으로 소개하니깐! 내가 아이들에게 수업할 때 '빗살무늬 토기'는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예술품이라고 설명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나 할까?

(중국•일본 오는 김에, 한국에도 좀 들려주지.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미술품이 많은데..... 쩝^^;)
👍 떠나고 싶을 때 추천!
2023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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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

@jayuyi

원인 불명의 화재로 폐허가 되어버린 이르슐의 므레모사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마치 TV에서 본 '체르노빌 다크 투어리즘'을 떠올리게 한다.

아름다운 여행지가 참 많은데, 왜 사람들은 자기 돈 내고 위험한 지역을 고르는 것일까? 나는 공짜로 보내준다고 해도 거절할 거 같은데...... 사람의 심리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므레모사

김초엽 (지은이) 지음
현대문학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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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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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이님의 달콤한 하루 게시물 이미지
'에세이야? 자기 계발서야?'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자꾸 들던 생각이다. 분명 책표지는 에세이라는데, 책 내용은 '~해봐라.'식의 자기 계발서 같다. 그냥 물 흐르듯 편히 읽고 싶은데, 중간중간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듯한 텍스트가 불편하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지만, 어쩌면 육아맘이나, 베이킹에 관심 있는 사람은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도!

달콤한 하루

석민진 지음
프리뷰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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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

@jayuyi

등반은 모르겠고, 만약 나라면 로프를 끊을 수 있을까?

눈보라고 몰아치는 외지고 캄캄한 벽에서 한쪽 다리가 부러진 동료를 거의 40미터나 로프를 내려준 상황에서, 어떤 의사소통은 안 되고, 시간은 한없이 흘러가고, 버티고 있는 눈구덩이는 무너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라면, 끊긴 개뿔......

터칭 더 보이드

조 심슨 지음
리리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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